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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위한 스마트폰 필수 앱?

단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설악산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발갛게 단풍이 고개를 내미는 등 전국 곳곳에서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최근에는 간식, 돗자리, 도시락 등 나들이 용품이 많아지면서 단풍놀이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나들이를 다녀온 후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장에 이르는 사진을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매력이다.

이런 가운데 KTH(대표 서정수)가 단풍놀이시 유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소개하고 나섰다. 각종 고급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 앱이 많아지면서 무거운 DSLR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단풍놀이를 다녀오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푸딩카메라, 美 최고 카메라앱 톱10 등극

KTH의 푸딩카메라는 최근 미국의 IT 전문 매체 매셔블이 뽑은 ‘최고의 카메라앱 톱10’에 선정됐다.

해당 앱은 8가지 카메라 기능과 8가지 필름효과를 이용해 총 64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감성적인 단풍 사진 촬영에 안성맞춤이다. DSLR 못지않은 고급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가볍게 나들이를 떠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KTH의 설명이다.

DSLR에서 카메라 렌즈를 갈아 끼우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8가지 카메라 기능은 스냅·파노라마·어안렌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렌즈를 빼고 끼우는 수고 없이 원하는 사진(프레임)의 구도와 앵글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 푸딩카메라

사진 구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푸딩카메라’가 제공하는 샘플 이미지를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빈티지 브라운, 모노, 비비드 등 다양하게 준비된 필름 효과를 이용할 경우 사진 보정을 쉽게 할 수 있어 한층 더 독특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DSLR에서 문제가 되었던 사진 공유 역시 ‘푸딩카메라’ 앱에서는 간단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연동 설정만 하면 사진을 촬영하고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데다가 푸딩 웹으로도 전송할 수 있다.

■8mm 빈티지 카메라, 추억을 생생하게

KTH는 생생한 동영상으로 가을 나들이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서 ‘8mm 빈티지 카메라’를 추천했다. 해당 앱은 이용자를 배려한 인터페이스(UI)와 리얼타임효과가 특징이다.

‘8mm 빈티지 카메라’는 앱의 화면을 전환하거나 페이지를 넘길 필요 없이 한 화면에서 동영상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개선돼 한층 빠르고 편리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다섯 가지 필름효과와 다섯 가지 렌즈 효과로 25가지 독특한 빈티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흑백 필름효과인 ‘1920’을 비롯해 70년대의 빛바랜 색상효과 ‘70s’, 붉은 색이 강한 ‘사쿠라(Sakura)’, 기본 컬러 효과인 ‘X프로(Xpro)’, 세피아 필름효과인 ‘시에나(Siena)’ 등 5가지 빈티지 필름효과를 이용하면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이색적인 빈티지 동영상으로 남길 수도 있다.

촬영 시 필름 및 렌즈 효과가 적용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내 카메라롤을 비롯해 유튜브와 이메일로도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촬영, 인화까지 한 번에…찍스

단풍놀이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사진 및 동영상을 하나하나 분류, 인화하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사진 촬영 후 바로 인화를 신청하거나, 집에서 한 번에 촬영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간편 IT서비스 및 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찍스’ 앱은 나들이 후 별도의 시간을 들여 사진을 인화할 필요가 없어 유용하다. 이용자는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인화 주문 및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은 주문 및 결제를 하자마자 6시간 내로 배송을 해주므로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은 뒤 집에 도착해서 바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찍스

굳이 인화를 하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사진업로드’ 메뉴를 이용해 찍스 홈페이지와 연동된 ‘무한앨범’에 사진을 저장하면 된다. ‘무한앨범’의 경우 용량에 제한이 없으므로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웹 공간에 저장해 놓고 싶을 때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찍스’ 앱은 출시 기념 스마트폰 인화 주문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꽂기만 하면 사진 인화가 술술…‘BP-100’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풍놀이 사진을 집에서 손쉽게 인화하고 싶다면, 애플 전용 도크를 갖춰 꽂기만 하면 되는 볼레포토코리아의 ‘BP-100’이 제격이다.

‘BP-100’은 애플공식 인증인 MFi를 획득한 모바일 포토 프린터다. USB포트를 이용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뿐만 아니라 갤럭시S2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 가능하다. 제품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전용 앱 무료 설치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앱 설치가 끝나면 원 터치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내 사진을 손쉽게 인화할 수 있다.

롤 형태의 인화지까지 내장한 일체형 카트리지를 탑재해 인쇄 시 종이를 따로 넣지 않아도 36장까지 뽑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버튼만 누르면 용지 하나에 4분할부터 16분할까지 자유자재로 선택해 인화할 수 있다.

KTH 윤세정 푸딩카메라 PM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앱을 이용하면 무거운 DSLR 카메라를 챙겨가지 않아도 가볍고 편하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며 “촬영 즉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앱이나 기기를 이용하면 추후 따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돼 더욱 효율적으로 사진 인화 및 보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 기사원문 / 정윤희 기자 yuni@zdnet.co.kr 2011.10.01 / AM 08:14